08년 하반기부터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내가 거래하는 품목도 큰 변동을 거쳤다.

한때 기존 가격의 300%까지 폭등했던 가격이 급락하면서 거래상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우리 회사의 기본 거래 방침은 급등락기에도 거래선 마인드 관리를 우선시 하기 때문에

제품 퀄리티나 가격 변동에 따른 손실도 클레임 보다는 mutual한 해결 방식을 찾는 것을 우선시 한다.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들에는 이런 방식이 통하는 곳이 많다.

가격 싼 제품이 최고인 commodity market이긴 하지만

결국에는 어떤 품목이는 끝에는 사람장사이고, 그렇기 때문에 서로 얼굴 붉힐만한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은연중에 지켜지고 있는 원칙이다.

 

하지만 베트남 바이어들은 예외다.

가격이 급등할 때는 기존 계약한 선적건은 어떤 경우에도 취소가 안된다고 으름장을 놓더니

가격이 급락하자 계약은 무시하고 도망가는 거래선이 있지를 않나,

제대로 선적이 이행이 되었더라도 퀄리티를 문제삼아 클레임을 치고,

해운의 특성 상 배 스케줄은 정말 하늘만이 아는거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신용장 상 SD를 하루만 넘겨도 amend를 받아 주지 않고 난리를 친다.

 

여기서 클레임에 대해 간단히 한번 정리 해 보자.

 

1. 무역 클레임의 발생


1) 클레임의 의의
무역거래에서 클레임(claim)이란 매매계약의 한 당사자가 그 계약을 위반함으로써 계약의 다른 당사자가 그것으로 인해 입은 손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다. 무역 클레임은 광의의 개념에서는 단순한 불평(complaint)이나 경고(warning)도 포함한다. 협의의 개념에서 물품 및 기회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것이다. 무역 클레임은 매도인(수출업자)의 결제상의 클레임 제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매수인(수입업자)측에서 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무역 클레임의 원인
(1) 간접적 원인
① 당사자간 의견의 차이
② 계약당사자가 각기 사용하는 언어의 상이
③ 각국의 법과 상관습의 상이
④ 신용조사의 미비
⑤ 운송 중의 위험
⑥ 가격 덤핑
⑦ 상이한 도량형
⑧ 상대국의 식품위생법이나 독과점법 등


(2) 직접적 원인
① 품질불량
② 수량의 부족
③ 고장불량
④ 선적불이행
⑤ 불완전 보험계약 체결
⑥ 대금의 지불지연이나 지불거절
⑦ 신용장의 불개설 혹은 지연
⑧ 거래알선에 따른 수수료 미지금 등이 있다.


3) 무역 클레임의 청구내용
(1) 금전의 청구를 내용으로 하는 클레임
클레임을 제기하는 이유는 대부분 손해배상청구, 대금지급거절, 대금감액요청 등이 있다.


(2) 금전 이외의 청구를 내용으로 하는 무역 클레임
클레임을 제기하는 이유 중에서 금전 이외의 청구를 내용으로 하는 것이 있는데 화물의 인수거절, 계약이행청구, 잔여계약분의 해제요청 등이다.


2. 무역 클레임의 종류
클레임의 종류에는 크게 상품, 포장, 선적, 마케팅 클레임, 운송, 결제 등에 관한 클레임이 있으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1) 상품에 대한 클레임
① 품질불량
② 규격상이
③ 수량 과부족
④ 내용상이 : 사실상의 계약내용과 다른 상품이 인도되었을 때 발생하는 클레임이다.

2) 포장에 관한 클레임


3) 선적에 의한 클레임
① 선적지연
② 선적불이행


4) Market 클레임
매수인이 계약 당시에 비해서 당해 상품의 국제가격 폭락으로 상품을 팔 수 없을 때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계약상품의 인수를 거부함으로써 야기되는 클레임이다.


5) 운송 클레임
환적(transhipment), 환적 중 파손(damaged during transhipment), 취급불량(bad handling), 분실(missing), 유실(drifting away), 도난(pilferage) 등이다.


6) 결제 클레임
① 대금미지급(non-payment)
② 어음할인거부(reluctance to negotiate draft)
③ 초과지급금의 불청산(non-settlement of over payment)
④ 송장상의 과오(error in invoice)
⑤ 부정송장(incorrect invoice)


7) 기타의 클레임
① 신용장 발행지연(delayed issue of L/C)
② 계약위반(breach of contract)
③ 계약취소(cancellation of contract)

물류관리사 파워로지스틱스 국제물류론 157p 중에서

 

베트남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제기하는 클레임 내용들을 위에 볼딕으로 처리 해 봤다.

위 내용에서 조금 정정하고 싶은 것은

 

베트남 바이어들이 클레임을 제기하는 원인은

4) Market 클레임
매수인이 계약 당시에 비해서 당해 상품의 국제가격 폭락으로 상품을 팔 수 없을 때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계약상품의 인수를 거부함으로써 야기되는 클레임이다.

즉, 계약 당시보다 물건 가격이 떨어져 물건 판매에 있어 손실이 예상 될 때 제기하는 것이며,

 

그 핑계로 드는 것이

(2) 직접적 원인
① 품질불량
② 수량의 부족

그리고

1) 상품에 대한 클레임
① 품질불량
③ 수량 과부족

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클레임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직 현대 의학으로는 규명되지 않았고, 보다 광범위한 베트남 바이어들의 뇌 구조에 대한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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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우승을 해본지 17년이 지났고
이 게임이 끝난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이 영상을 보면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친구들과 술한잔 기울이면서 봤던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나서일까
강했던 롯데의 마지막 시절이 기억이 나서일까...
엑스포츠에서 해설자로서 본분을 다하고 있는 해영햄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자신의 머리보다도 높이 헬멧을 땅에 내던지던 그때의 모습을 그리기는 조금 힘들지만

해영햄... 그때 쪼꼼 멋졌다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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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혹시 저작권에 위배되는 건가요...ㅡ.ㅡ
혹시 관계자 여러분들이 보시더라도
출판된지 몇년이 지난 이 책을 아직까지 언급하며 불씨를 되살리는데 의미를 더 두시어
행여라도 제제는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네르바 글 모음과 마찬가지로 꼭 다시 한번 읽어 봐야 할 글이라고 생각해 버닝하는 중입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본인이 생각한 내용이고
다소 50가지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내용을 끌어 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앞뒤가 안맞는 듯한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그 모든걸 덮어 버릴 수 있을만큼 가슴을 뛰게 만드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20대를 넘어 30줄에 들어와 버린 저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가슴을 뛰게 만드는건 뭐니뭐니해도 향후 10년의 계획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는 10년 뒤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갑작스레 회사에서 내쳐지는 경우가 왔을 때,
아직도 인생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고
내가 전부로 알고있던 바로 그 회사에서 배운 업무가 다른데서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걸 알았을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0년 전 읽었던 이 책을 다시금 떠올리며 후회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이 책을 떠올리며 감사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라도 10년을 투자해서 이뤄 낼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로 10년 후의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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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부족함인지, 무관심인지
어쨌든 미네르바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꿰뚫고 있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그가 남긴 글들은 다시한번 돌아볼 만한 의미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본다.
지금 1주일째 틈틈히 1편 열독하는 중~!

그런데 정말 혼자 틈틈히 공부해서 저만한 식견이 나올 수 있는걸까?
개인적으로 그의 글들이 옳다 그르다를 따지기 앞서서
최소한 저정도의 논리를 펼 수 있는 지식을 같고 있다는게 나같은 인간으로서는 부러울 따름이다.
혹세 하더라도 무민한번 해봤으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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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utureshaper.tistory.com/209

GTD라는 개념을 처음 접한 것은 오래 전도 아닌 지난 5월.

2008년 초부터 프랭클린 플래너를 시작했었다.
사명서를 작성하고 그날 그날의 일과를 계획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하고..
별로 크지도 않은 컴팩 사이즈였지만 주어진 페이지의 반도 채우지 못하는 날이 늘어만 갔고
빈 페이지의 수 만큼이나 내 마음의 짐도 무거워만 갔다.

급기야 가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컴팩 사이즈 플래너가 미워지기 시작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나는 머리가 좋지 않다.
그래서 플래너의 도움을 빌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일 벌리는건 또 무지하게 좋아해서
한달만 그냥 멍하니 살면 내가 이리저리 벌려놓은 일들에 치여
손가락 사이로 술술 빠져 나가는 시간들과 업무들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럴 때 마다 내 자신에 대한 실망... 나에대한 주위 사람들의 실망...

이대로는 살기 싫었다. 이대로는 살 수 없었다.
몇권의 다이어리와 한권의 플래너를 흘려 보냈다.
시간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많은 시간을 시간관리에 관한 글들을 읽는데 낭비하는 내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기만 할 뿐이었다.

비로소 알았다. 누구나 알 수 있는 간단한 것이지만 그게 내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건 먼길을 돌아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행동하는 것

모든 것의 처음과 끝은 이거였다.
행동하지 않으니 당연히 결과도 없었다.
머리 속으로만 생각하고, 행동 한다해도 끝을 보지 못했다.

이 블로그만 해도 그렇다. 이 블로그에 제일 처음 글을 쓴건 2007년 3월.
그 이후로 2년간 놀고 있었던거다.

나는 이런 놈이다.
행동하지 않는 놈.

2009년 들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순전히 업무에 관한 것이긴 하지만 나 나름의 방식을 세워 나가기 시작했다.
무겁게 느꼈던 컴팩 플래너의 무게를 줄이는 대신 클래식 사이즈로 바꿨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A5 사이즈의 자작 속지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자작 속지라고 해봐야 프랭클린플래너 까페에 누군가 올려 놓은 메모장을 프린트해서
양면 복사를 하고, 구멍 주위가 찢어 지지 않도록 테이핑 한 다음
반으로 절단하고, 타공하는 것이다.

이것만 해도 상당한 노력이 들긴 한다.
들어가는 테이프도 상당하며, 절단, 타공에도 무시못할 시간이 들어간다.
이것도 대충대충 하는게 아니다.
줄밖에 없는 메모장이지만 내 업무는 모두 이 종이들에 정리되고 10년 이상 보관할 것이기 때문에
이 작업을 하는 내 모습은 경건하기 까지 하다.

한번에 작업하는 양은 약 40장. 반으로 나누니 80장의 메모지가 나온다.
이렇게 나온 메모지들은 선박 이름별로 포스트 잇을 달고 관련 업무가 정리 되게 된다.

예전에 일자별로 정리할 때는 선적건 별 히스토리가 관리가 안되 힘들었다.
기억력이 좋지 않아 순발력마저 덩달아 나쁜 나는 상세한 내용이 탁탁 기억나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하고 나서부터 그런 일은 많이 줄었다.

가격이나 총 중량, 제품 스펙 같은 중요한 것들은 모두 한 선적건 메모장안에 기입을 하고 한일과 해야할일을 순서대로 기록 해 나간다.
여기서 GTD 방식이 진가를 드러내게 된다.

내 플래너에는 총 4개의 업무 관련 섹션이 있다. (다른 하나는 개인적인 섹션이다.)
1번섹션은 일종의 보관함 개념으로 현재 추진 중인 계약건들을 담고 있는 섹션이다. 아직 바이어나 셀러 양쪽이 다 정해지지 않았지만 초기 추진 과정부터 기록을 해 두어야 이후 잊어 먹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기록한다.
이 섹션은 항상 가변적이다.
중국에서 나온는 제품을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 마케팅 하는 탭과 (탭은 프로젝트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필리핀에서 구매하기 원하는 제품을 중국, 중동 등에서 소싱하는 탭이 처음에는 따로따로 존재한다.
그러다 중국-필리핀으로 거래가 확정 되고 나면 한쪽 탭의 내용을 다른 한쪽에 모두 옮겨 적는다.
그때부터 이 탭은 거래선 이름을 달고 다음 섹션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할 일이 없어진 또다른 탭은 회계에서 하듯 종결 처리한 후 그 아래에 새로운 추진 내용이 들어가게 된다.(그대로 버리기엔 메모지에 들인 공이 너무나도 크다...ㅡ.ㅡ)

2번 섹션은 보관함(1번섹션)에서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오는 곳이다. 딜이 이루어 지면 선박을 수배하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신용장을 개설하고...등등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들이 계획되고, 처리되는 곳이다. 거래선명으로 관리되던 탭들이 선박이 확정되고 나면 비로소 배 이름을 달고 정식 탭으로 올라서게 된다. (내 마음 속에서만~~~^^) 이때 부터 탭 이름이 적히는 포스트잇도 테이프로 한겹 옷을 입고 영구적으로 보관될 채비를 마친다.

3번 섹션은 pending 건들이 모여 있는 섹션이다. waiting list로 보면 될텐데 보통 펜딩 업무들은 선적건이 마무리 된 이후에 마무리 업무지만 당장 끝나지 않는 업무들이 많아 waiting list라기 보다는 '지지부진 언젠간 처리~!' 리스트로 보면 될 것이다. 이 업무들은 내가 열심히 한다고 처러가 빨리 되는 것도 아니고, 거래선에서 시간을 끄는 경우도 많이 때문에 3번 섹션에 들어와서 완전 마무리가 되기 까지 1년이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내 플래너에서 제일 쓸데 없이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섹션이 바로 이 3번 섹션인데 그래도 따로 빼지 않고 두는 편이 까먹지 않기 위해서는 효과적이기 때문에 그대로 둔다. (실제로도 부피 때문에라도 한번 더 보게 된다. 뭐 뺄 수 있는 탭이 없나~ 해서~^^)

3번 섹션에서 마무리 된 탭들은 4번 섹션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보관 바인더로 넘어가게 된다. 여기에는 내가 이 메모장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있었던 모든 선적건 및 사내 업무들이 모여 있다. 지금도 '08년 6월 XXX 선박 선적건 어떻게 처리 됐었지?' 라고 누가 물으면 바로 보관 바인더를 꺼내어 대답할 수 있을 만큼 잘 보관, 정리 되어 있으며 그만큼 내겐 소중한 자료 들이다.

마지막 4번 섹션은 사내 업무 / 지점과의 업무 / 자주 필요로 하지만 잘 잊어 먹는 꼭 기억해야 할 사항들이 기록되는 섹션이다. 자주 필요는 없지만 (그래서 4번섹션) 연중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

위에서 봤듯, GTD의 원리를 차용은 하지만 약간 내게 맞게 변형된 형태의 GTD를 활용하고 있다.
이게 무슨 GTD야~! 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 보관함 등이 있고, 프로젝트별로 해야할 일들은 일단 무조건 적고 보기 때문에 GTD의 기본은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약 1년 정도 이와 같은 방식을 사용 해 왔고, 초기 6개월 정도 꾸준히 개선을 했다.
그 후로부터 지금까지 반년간은 거의 변동 없이 안정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별다른 변동 없이 같은 시스템으로 가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GTD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기록으로서의 가치인데
기록이 가치를 가질 수 있는건 얼마나 꾸준히 동일한 방식으로 상세하게 기록되었냐를 따졌을 때 세가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을 때인데
직접 만든 시스템이니 만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거고
시스템으로서 필요한 형식이나 요소들은 반년 전에 set up이 끝났으므로 두가지는 충족 된 것 같다.
남은 것은 얼마나 상세하기 기록을 유지하는가가 관건.
기껏 기록을 찾았는데 원하는 내용은 쏙 빠져있고, 생각의 흐름이 기록 되 있는데 최종적으로 어떤게 결정 됐는 지가 안적혀 있다면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이 것은 역시 GTD가 해결 해 줄 문제라고 생각한다.
GTD의 베이스 안에서 GTR Get Things Record 한다면 기록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지닌 업무 일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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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2 12:52
    정말 멋진 GTD의 활용법입니다. 저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가지고 다닙니다만, GTD와 어울리지 않는 것때문에 결국 노트로서의 역할밖에 못하는데, 한번쯤 님의 방식을 사용하면 GTD와 참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 2009/06/22 12:53
    비밀댓글입니다

저는 수원에서 인생 일 막 일장을 끝내고 “핸드다운 닭요리 체인사업”을 이제 막 시작한 임 응천이라고 합니다.
1998년 7월부터 2004 8월 1일까지 초기 몇 달은 실내포장마차를 하였으나 나머지 세월은 닭요리만을 하였습니다.
1964년 8월 2일생이니까 41살 감히 인생이라고 말하기엔 좀 어리지만 두서없는 글 한 타 한 타 치는 것이 안돼 보였는지 아내가 올리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세상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힘겨운 짐을 짊어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세상의 일부이기에 제 삶의 무게만큼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것이 끝이구나 생각한 적이 여러 번 이였습니다.
삼성전자 수원공장에서 회사생활(10년 정도)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형, 누나, 본가가 어려워 도움을 주고 생활하기가 빠듯하여 호프집을 하였는데 그나마 종업원에게 돈을 빌려주어 떼이고 달아나고 급기야는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시작한 가게는 또 다시 문을 닫게 되고 반복되는 생활에 짜증과 자기학대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수입이 없어서 생활하기가 힘들었고 아내와 갓 태어난 자식은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가게 시작할 때 약간의 사채는 날로 불어나고 앞으로의 생활이 막막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돌상도 외삼촌이 도와주셨고 아내는 이혼을 결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죽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생각하며 어리석게도 소주에 수면제를 먹은 기억까지 눈을 뜨고 보니 응급실 가족들이 생각났습니다.
집으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제가 생각하고 꾼 꿈은 이것이 아닌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참으로 너무 멀게 느껴졌습니다.

이혼만은 안돼 라는 생각으로 정신을 차렸습니다.
몸은 좀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딴 생각이 나지 않는 육체적 노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밤낮이 바뀌어 막 교대 12시간 근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장인, 장모님 등 처가 식구들이 달라질 것이라 믿으며 그렇게 2년을 생활하며 빚도 어느 정도 정리하고 적응할 무렵 imf로 다시 시련이 왔습니다.

사는 것은 정말 마음대로 쉽게 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깨끗하게 다시 시작은 없는 듯 합니다. 조금씩 변화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다시 살길을 찾아서 요리에 관심이 많아 정부에서 3월간 실시하는 재취업 교육을 받았습니다.
남자가 요리학원은 왜 다닐까 의아해 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저와 비슷한 처지의 동료들이 많아서 힘이 되었습니다.
막상 학원은 다녔지만 시작하려고 하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음식선정, 위치 그중에서도 경제적인 문제가 제일 큰 것 같았습니다.
가족은 힘들 때 가장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장모님께서 잘 해보시라고 1,000만원을 주셨습니다. 그때 제게는 너무 큰 돈으로 여겨졌습니다. 희망을 주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작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게 시작 시련은 끝이 없었습니다.
내 사업만 하면 성공하리라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고 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의 주 특기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른 길을 찾았습니다.
실내포장마차는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로 독특함 없이 식상한 것이 실패 원인 같았습니다.
도계장을 2년 다녔고 주위에 전문가들도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닭으로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때 한창 뼈 없는 치킨이 전국적으로 유행했으니 새로운 희망으로 뼈 없는 치킨을 시작하였습니다.
주방은 제가하고 아내는 배달을 하여 매출도 향상되고 수익도 늘었지만 이 한 가지로 계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다른 메뉴를 찾게 되었습니다.
염지 제를 구하여 나름대로 배합하고 튀기며 매콤한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저렴한 통 바비큐, 이 모든 과정을 제가 직접 하였습니다. 핸드다운 이름은 생소하지만 맛은 낯설지 않게끔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닭을 저렴하게 팔고 열심히 일한 결과 상가에 소문도 좋게 낫습니다.
“하면 되는 구나”하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몸에 무리가 왔는지 어릴 때부터 좋지 않았던 허리가 자꾸만 아파왔습니다. 아내는 배달 중 승용차와 정면충돌하여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지만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생기고 장인, 장모님 뵐 면목이 없어 죄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작은 집이라도 장만하자는 말을 뿌리치고 시내 대학가에 위치한 가게가 나와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쉽게 빠지리라 생각했던 전의 가게는 나가지 않고 입구는 뒤쪽 계단은 무려 45개 바쁜 현대인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아마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더 악조건인 없을 것 같은 이제 고통도 자꾸 반복되면 고통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힘든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모든 일은 시작이 있으면 끝도 반드시 있습니다.
나름대로 원인분석을 하였습니다. 해결책도 있었습니다.
위치가 좋지 않기 때문에 한번 온 손님이 다시 찾아야 되고 맛은 두말할 필요도 없으며 일단 닭 하면 우리 가게를 손님들에게 인식시켜야 하기 때문에 친절하게 공손한 마음으로 대하였습니다. 숨을 헐떡이며 찾아오는 손님이 항상 고맙게 생각되어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고 음식을 할 때도 좀 더 정성들여 하였고 재료도 신선하고 깨끗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손님들이나 가족들이 제가 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요리가 즐겁고 행복해 집니다.

항상 고통이 먼저고 행복이 나중인 것 같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지만 그 고생은 바람처럼 빨리 지나가지 않습니다.
1년 정도 이중생활을 하니까 그간 모은 돈은 벌써 바닥이 나고 부채가 늘어나자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사람이 너무 힘들면 힘들다고 말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나의 길인가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는 털어버릴 수 있는 것은 버리고 최소의 것만 가지고 생활하자고 하며 집도 빼고 한동안 가게에서 생활한 적도 있었습니다.  안간힘을 쓰고 지키고자 했던 가정이 무너질까봐 또 다시 겁이 났습니다. 영성이는 외삼촌댁에서 생활하여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시골 농사일이 이른 새벽부터 캄캄한 밤까지 햇볕에서 하루 종일 쉬는 시간 없이 일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이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아내는 애써 참으며 제게 용기를 주곤 하였습니다.

찾는 손님이 많아지고 핸드다운 입소문이 나면서 희망이 생겼습니다.
아내가 제일 존경하고 따르는 스승님이 계신데 올 추석에도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시고 칭찬의 말씀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합니다. 학교 때 아내는 꽤 괜찮은 학생인 것 같았습니다. 영성이와 아내에게 죄책감이 들 때면 제가 할 수 있는 일 오로지 음식 하는 것입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내는 요리하는 것을 싫어하여 제 실력이 뛰어나 보입니다.
사람들 각자 자기의 장단점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다 주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낙지를 볶다가 닭을 접목하여 핸드다운 닭요리의 대표 낙닭 바비큐가 탄생하였고 지지고 볶고 삶고 요리는 참 재미있습니다. 메뉴가 너무 독특하고 누구도 쉽게 생각하지 않는 재료를 첨가하여 새로운 맛의 창조는 신선한 충격 이였습니다.
아구를 이용한 아구닭찜, 갓 구워낸 베이크 치킨, 속살까지 부드러운 닭쌈, 매콤 새콤 달콤한 닭 깐풍기, 바비큐 소금구이, 바비큐 매운양념, 날개로 만든 리틀 윙, 핫윙불고기 바비큐,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후라이드 치킨 등 새로운 퓨젼 요리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영방식, 지역 특색에 맞는 메뉴 개발, 신선한 재료의 사용과 관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첫 방송 때는 조류독감으로 전국의 모든 치킨집이 어려웠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살아남았으며 가문의 영광 평생소원이 이루어 졌습니다.
제게도 기회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은 예감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힘으로 방송에 보도되고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세상은 공평한 것 같고 방송국에도 물론 고맙습니다. 머리 숙여 인사 올립니다. 사실 처음에는 좀 부끄러웠고 당황했으나 나중에는 책임감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훗날 제가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보답으로 사람의 도리를 다하고 싶습니다.

글자 하나 선택하는데도 조심스러워집니다.
처음 시작할 때 창업자금이 많았으면 쉽게 시작했을 터인데 1,000만원으로 점포계약, 인테리어, 집기 등 도저히 엄두도 낼 수 없었지만 꼭 필요한 것만 하여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개점하였습니다.
같은 길을 반복하지 않게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이 실패를 줄이고 성공할 수 있도록 성심 성의껏 도와주고 싶습니다.
이제 인생 이막을 준비하면서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눈물과 한숨이 가득하지만 열심히 산 보람도 있는 것 같아 소주 한잔에 과거를 잊어버리고 앞으로 희망적인 일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소주 한잔 후 노래방가면 태진아씨의 “동반자“를 즐겨 부르는 아내가 늘 곁에서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 같습니다.
힘들었던 과거는 어느새 추억이 되어 더 큰 자아로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 같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니 신납니다.

아내는 장모님이 수호신이라고 말하지만 제게는 아내가 그런 존재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을 여기까지 와준 아내가 고맙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준 영성이가 있어 행복하고 장인, 장모님 그리고 처남댁 제대로 인사 못 드렸는데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우리 가게를 찾아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ps : 아내는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여 아마 마지막 자존심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론 함구하고 살 것 같습니다.

보도자료:SBS 생방송 투데이 “돈이 보이는 세상” 방영(2004.1.13)
         SBS 모닝 와이드 “황금알 프로젝트” 방영(2004.4.10)
         iTV 오감만족 웰빙세상 방영(2004.7.13)
         SBS 임성훈 “잘먹고 잘사는 법“ 방영(2004.8.21)
         MBC "찾아라 맛있는 TV" 방영(2004.8.28)
         sbs 모닝와이드 “우리 맛 대탐험”방영(2004.9.21)

 

출처 : 다음까페 직장인 커뮤니티 2jobs cafe.daum.net/ihave2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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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여름이다. 날이 덥다.

돈은 없고, 돈 들데는 많다.

 

자꾸만 잡생각이 든다. 일에 지장을 줄 정도로 다른 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그러면서도 ‘일할시간에 다른생각을 하면 안되는데’라는 다른 생각을 하고 만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오늘은 시원하게 책상에 칼꽂고 집에가자.

내일은 또다른 하루. 힘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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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먹고 나서부터 갑자기 문득~!! 티스토리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저래 초청장을 신청하고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초청장이 오지 않았다.

신청한 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 해 보니...ㅡ.ㅡ

나는 이미 티스토리 계정을 가지고 있었다...

뭥미...

다시 예정 아뒤, 비번을 기억 해 내고 API 설정을 마쳤다.

이 글은 설정 기념으로 처음으로 WLW에서 포스팅 하는 글~!!

열심히 해봐야짐~쿡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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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D (Get Things Done)이라는 시간 관리 기법이 있다. 프랭클린식 시간관리에 실패한 내가 새로이 꽂힌 시간관리 기법이다. 그냥 우리 말로 하면 "일단 해~!"정도 되겠다. 블로그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하고싶다. "일단 써~!" by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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